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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종일 각종 전자제품을
사용하면서
은연중에 전자파에 노출된다.
다행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미약한 수준이라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잠재적인 위해 요인에
대비해 다양한 전자파 차단 제품들에 의지한다.
하지만 국립전파연구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
숯
선인장 등은
전자파를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는 효과가 없었다.
휴대폰 전자파의 인체 영향은
전자파 강도가 아닌
전자파흡수율 값으로 측정하는데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의 경우
전자파 감소율이 10% 이내로
오차 범위에 해당해
차단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숯은 공기 중에 방출된 전자파가
숯의 내부로 흡수되어
소멸하게 된다는 원리인데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며
선인장의 경우 전자파가
물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는 성질이 있는데
선인장이 다른 화초류에 비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생긴 속설이다.
실제로도
전자파 차단 제품 사용 경험자 78.5%는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38명 중 20명(52.6%)도
‘주관적 느낌’에 불과했다.
전자파는 물리적인 특성상 거리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고
한쪽뿐만이 아닌
사방에서 방출되기 때문에
숯이나 선인장을 한두 개 구비해놓는 것보다
30㎝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전자파의 영향을 줄이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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